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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스타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광화문 D타워에 있는 "빌즈(bills)"에 방문했어요.
소개팅이나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의 맛집입니다.
저는 취미 학원에 가기 전에 친구와 방문했어요.
빌즈는 예전에도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시그니처 메뉴인 핫케이크와 까르보나라를 먹었습니다.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하게 되었어요^^
코로나19 영향인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5분 정도 기다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다른 식당들 보다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빌즈 내부 모습입니다.
일단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요.
또, 저희 근처 테이블에서는 소개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누군가에게 대접을 하기 좋은 가격대와 분위기라서 소개팅 장소로 추천합니다.
바 쪽에 가면 디저트 메뉴를 볼 수 있어요.
위에 보이는 디저트는 파블로바와 코코넛 브레드입니다.
파블로바는 제철 과일, 크림 요거트, 피스타치오가 곁들여진 달콤한 호주 전통 디저트라고 해요^^
메뉴판입니다.
빌즈의 장점은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는 거예요.
디저트와 함께 마실 수 있는 커피, 티, 주스도 종류가 많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식사만 하기로 했어요.
선라이즈 주스입니다.
베리, 요거트, 바나나와 생 오렌지 주스예요.
약간 상큼하면서 걸쭉한 주스입니다.
양은 많지 않아요.
둘이 나눠 먹기에는 적은 양이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베리나 과일을 대부분 다 좋아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 베리류 과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는 주스입니다.
탈리아텔레 파스타입니다.
오리 라구, 트러플 오일, 우메보시 머쉬룸, 루꼴라가 올라간 파스타예요.
이전에 방문했을 때, 까르보나라를 먹어서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봤어요.
처음에 면을 한가닥 먹었는데 아무 맛이 안 나서 당황했어요^^
근데 파스타를 전체적으로 고루 먹으니 트러플 향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버섯이 정말 맛있었어요.
버섯 향이 굉장히 진해서 다소 밍밍할 수 있는 파스타 면과 잘 어울렸습니다.
또, 루꼴라도 많이 올라가 있어서 면과 함께 돌돌 말아먹으니 맛있었어요.
대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함께 올라간 버섯이나 루꼴라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칠리포크입니다.
빅 플레이트 메뉴 중에서 주문해봤어요.
칠리포크는 포크 밸리, 고추장 바비큐 소스, 로메인, 고수, 민트, 땅콩, 샬롯, 샐러드 드레싱, 브라운 라이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고수를 싫어해서 빼 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고수가 요리돼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것이라서 빼도 무방했습니다.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칠리포크는 고추장 바비큐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소스가 약간 짰어요.
그래서 밥을 함께 주나 싶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밥과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았어요.
고기는 엄청 부드러워서 나이프가 필요 없어요.
칠리포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전체 메뉴 모습입니다.
두 명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광화문 근처에서 중요한 약속이나 조용한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빌즈(bills)"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광화문 디타워 분위기 좋은 맛집 빌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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