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팟타이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쭉 걸어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맛집이 참 많아요.
저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알로이막막"에 방문했습니다.
알로이막막은 쌀국수, 팟타이, 푸팟퐁커리 등 태국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
이날 따라 팟타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던 와중에 발견하게 됐습니다.
또, 알로이막막의 푸팟퐁커리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며 찾아갔어요^^
알로이막막의 외관 모습입니다.
저녁에 갔더니 입구 옆에 있는 트리 조명이 너무 예뻤어요.
매장은 2층까지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1층만 있는 줄 알고 1층에 앉았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합니다.
알로이막막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까지 받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친구와 평일 6시 반쯤에 도착했어요.
자리가 몇 자리 남아 있어서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하면서도 손님이 계속 오셨는데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더라고요.
1층에는 4인석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어서 3인 이상은 더 오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1층에는 2인석 6자리와 4인석 한 자리가 있었어요.
내부 분위기는 태국 음식점답게 태국풍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코끼리 장식과 식물들로 꾸며진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게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둘이서 총 3개의 메뉴를 주문했어요.
먼저, 팟타이가 가장 먹고 싶었기 때문에 팟타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알로이막막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푸팟퐁커리도 시켰어요.
메인 메뉴 두 개로는 아쉬워서 사이드 메뉴인 새우 고로케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팟타이(태국식 볶음 쌀국수)입니다.
넙적한 면 위에 숙주와 새우가 올려져 있어요.
역시 팟타이에는 견과류가 뿌려져야 맛있는 것 같아요.
면은 푹 익은 면은 아니었어요.
사실 친구와 이게 원래 이렇게 약간 덜 익혀 나오는 건지,
아니면 원래 면 식감이 이런 건지 토론 아닌 토론을 했습니다^^
팟타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왔던 거였는데, 엄청나게 맛있진 않았어요.
평이했고, 새우는 맛있었어요.
팟타이를 좋아하시면 후회할 맛은 아니에요^^
뿌님팟퐁까리(소프트쉘 옐로우 커리)입니다.
저는 푸팟퐁커리라고 말하는 것이 익숙해서 처음에 긴가민가했어요^^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소프트 크랩이 굉장히 부드럽고, 커리도 맛있었습니다.
커리에 고추가 섞여 있어서 약간 매콤한 맛이 났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음식에 왜 오이가 같이 있나 했는데,
오이가 음식과 참 잘 어울렸어요.
보통 느끼한 음식은 피클이나 절인 무와 함께 먹잖아요?
생오이의 아삭하고 시원함이 느끼한 맛을 없애주더라고요^^
나중에는 음식 한입 먹고 오이 한입 먹으면서 식사했습니다.
제가 시킨 세 가지 메뉴 중에서 뿌님팟퐁까리가 가장 맛있었어요.
텃만꿍(새우 고로케)입니다.
새우 고로케는 3 피스가 나오는데, 크기가 꽤 큽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작았던 것 같아요.
고로케 식감은 안에 새우가 탱글탱글한 것이 느껴져요.
부드러운 식감보다는 탱탱하고 바삭한 식감이 강합니다.
고로케에서 후추 향이 조금 느껴지는데,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사이드 메뉴를 고민 중이고, 새우를 좋아하신다면 시켜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체 메뉴 모습입니다.
새우 고로케는 크기가 꽤 커서 하나 남겼어요.
양이 적지 않은 편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대부분 푸팟퐁커리와 팟타이를 많이 먹더라고요^^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인 듯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바깥에서 식사를 하니 너무 행복했어요.
알로이막막의 분위기가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경복궁, 서촌 근처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알로이막막"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경복궁역, 서촌 태국 음식 맛집 알로이막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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