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연어, 사케동 맛집 - 종로돈부리

안녕하세요!^^ 연어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종각역 젊음의 거리 끝 쪽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케동 맛집이 있어요.

연어가 당길 때마다 찾아가는 곳인데, 바로 "종로돈부리"입니다.

 

익선동이나 혜화에 있는 "호호식당"과 비슷해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호호식당을 방문했을 때,

종로돈부리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2.5단계로 격상하고 식당을 거의 안 갔는데,

오랜만에 종로돈부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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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돈부리

 

 

종로돈부리 간판

 

 

메뉴판

 

 

종로돈부리 외관 모습입니다.

 

제가 퇴근을 일찍 하고 종로돈부리에 도착했을 때, 6시 20분 정도 됐던 것 같아요.

이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앉아서 음식을 받을 때쯤에는 거의 만석이 되었습니다^^

 

종로돈부리는 웨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주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웨이팅이 걸려있다 하더라도 회전율이 높은 편입니다.

 

보통 10분 내외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1층 바 석

 

 

2층 내부

 

 

종로돈부리 내부 테이블 모습입니다.

 

1층에는 혼자 먹어도 불편하지 않을 바 석이 있어요.

실제로 혼밥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2층에는 2인석과 4인석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2인 이서 4인석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이블마다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요.

덕분에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종로돈부리에 오면 저는 항상 사케동과 왕새우튀김을 먹어요.

이 날도 사케동, 왕새우튀김, 돈테끼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왕새우튀김 9,000원

 

 

왕새우튀김 측면 사진

 

 

왕새우튀김입니다.

 

종로돈부리에서 사이드 메뉴를 고르신다면 강력하게 추천해드려요.

특히, 새우튀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왕새우튀김을 주문하세요^^

 

튀김이 정말 크고 바삭바삭합니다.

 

옆에 놓여있는 레몬을 튀김 위에 뿌리고,

함께 주는 타르타르소스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 타르타르소스는 젓가락으로 퍼서 튀김에 올려먹으면 편합니다.

 

저는 종로돈부리에 있는 사이드 메뉴를 전부 먹어봤어요.

 

일본 닭튀김은 보통 알고 있는 치킨 가라아게라고 생각하면 되고,

감자크로켓은 주먹보다 작은 3개 덩어리가 나옵니다.

 

평소에 감자크로켓을 좋아하시면 종로 덮밥의 감자크로켓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치즈를 좋아하시면 치즈볼도 맛있습니다.

감자크로켓보다 작은 사이즈로 여러 개가 나와요.

 

취향에 따라 사이드 메뉴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사케동 13,000원

 

 

사케동 근접 사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케동입니다.

 

종로돈부리의 사케동 맛을 보고 나면 다른 음식점의 사케동이 약간 시시해져요.

그래서 연어덮밥을 먹고 싶을 때는 무조건 종로돈부리로 옵니다^^

 

사케동을 편하게 먹으려면 먼저 와사비를 앞접시에 덜어내고,

연어를 그릇 벽면으로 모두 펼칩니다.

 

그러면 안에 간장과 김이 올려진 밥이 보여요.

밥을 숟가락에 올리고 연어를 한점 올린 다음에 와사비를 연어에 발라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반으로 자르지 않고, 한입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사케동을 주문하면 간장을 함께 주시는데,

밥에 이미 간장이 섞여 있어서 굳이 필요하진 않더라고요.

 

종로돈부리 사케동은 연어가 두툼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어요.

제가 한창 연어에 미쳐있을 때는 이 사케동에 사이드로 연어 사시미를 주문했습니다.

 

연어를 좋아하시면 예전의 저처럼 주문해보세요^^

 

 

돈테끼정식 15,000원

 

 

돈테끼 상세 샷

 

 

스테이크 단면 모습

 

 

돈테끼정식입니다.

 

미디엄 레어로 익혀진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밥 한 그릇이 함께 나옵니다.

 

돼지고기를 미디엄 레어로 익히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이 아니라면 맛있게 드실 거예요.

 

돼지고기를 덜 익혀먹는 것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잖아요?

하지만 현재 나오는 돼지고기들은 덜 익혀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미디엄 레어로 익혀져서 나와요.

고기가 정말 부들부들하고 맛있습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약간 짜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쌀밥과 함께 먹으면 괜찮습니다.

 

또, 고기 부분에 따라서 다소 질긴 부분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웠어요.

함께 나오는 와사비를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전체 메뉴

 

 

사케동, 돈테끼정식, 왕새우튀김을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사이드 메뉴 하나만 시켜도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돼요^^

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종로돈부리를 무조건 재방문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케도로동이라고 연어 뱃살이 올라간 것도 있어요.

연어 뱃살을 먹고 싶으면 도로동을 시키시면 됩니다.

 

 

종각역이나 종로3가역 근처에서 연어, 사케동 맛집을 찾으신다면 "종로돈부리"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종로 맛집, 사케동 맛집, 종로돈부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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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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