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약수에 있는 핫한 스탠딩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커피"에 방문했어요.
리사르커피는 약수와 청담에 있습니다.
저는 약수점을 평일 낮에 갔는데,
한 15명 정도 웨이팅을 하고 있었어요.
스탠딩 바이기도 하고,
에스프레소를 주로 팔기 때문에 대부분 10분~20분 정도 머물다 갑니다.
그래서 회전률이 좋아서 줄 서는 게 힘들진 않았어요.
리사르커피 외관입니다.
빌딩 1층에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어요.
이 문앞에 평소에는 20~30명씩 줄을 선다고 합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줄이 짧은 편이었어요.
저희가 들어갔다가 나올 때까지도 줄의 길이는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줄을 섰을 때보다 늘어나 있었어요.
그래도 회전률이 좋고, 커피 맛이 좋으니 한 번쯤 웨이팅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리사르커피 내부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직각으로 된 바가 전부예요.
개별 테이블이 없습니다.
총 8명 정도 수용 가능한 크기예요.
2인 이서 방문하면 4팀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리사르커피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심플해요.
리사르커피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기 때문에 원두도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총 4잔을 주문했는데,
2잔씩 2번을 걸쳐서 시켰어요.
쿠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맛을 보려고 하나만 주문해봤어요.
쿠키는 아몬드가 박혀 있고 딱딱해요.
에스프레소에 쿠키를 찍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리사르커피 메뉴 중, 가장 기본인 카페 에스프레소입니다.
에스프레소 제공 전에 설탕을 넣어주시니,
설탕을 넣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미리 말을 해야 해요.
저는 설탕이 들어간 에스프레소를 마셨습니다.
약 10회 정도 저어서 마시면 되는데,
에스프레소를 다 마시고 녹지 않은 설탕이 밀려 들어올 때 달콤한 맛이 좋았어요^^
에스프레소를 마신 적이 거의 없어서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설탕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았고,
오히려 커피의 풍미를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카페 스트라파짜토입니다.
크레마와 카카오 토핑으로 코팅한 나폴리식 에스프레소라고 해요.
기본 에스프레소와 달리 카카오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에스프레소가 너무 써서 못 마실 것 같다면, 카페 스트라파짜토를 마셔보세요^^
달콤한 카카오 파우더에 코팅되어 함께 딸려오는 에스프레소 맛이 좋습니다.
저는 너무 쓴 것은 안 좋아하고, 카카오 향을 좋아해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카페 스트라파짜토를 또 마실 것 같아요.
카페 콘 판나입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이 올려진 커피예요.
저어서 먹기보다는 생크림과 에스프레소가 함께 입 안에 들어오도록 기울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크림은 많이 달지 않았어요.
담백한 생크림과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생크림을 좋아하시거나 부드럽게 에스프레소를 즐기시고 싶다면 카페 콘 판나를 추천합니다^^
카페 오네로소입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 크림으로 된 커피예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우유가 들어가서 커피의 쓴 맛이 중화되어 그런 것 같아요^^
카페 오네로소는 에스프레소를 도전하기에 두려운 분들이나,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커피입니다.
2인 이서 총 4잔을 마시는 데에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생각보다 오래 머물기 쉽지 않습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로지 커피 맛을 보기 위해 오는 것 같았어요.
쿨하게 에스프레소를 원샷하고 나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이 맛있는 커피 맛을 저만 보기 아까워서 원두를 구매하기로 했어요.
저희 엄마가 커피를 좋아하시거든요.
리사르커피는 이렇게 원두를 직접 로스팅합니다.
원두는 하우스 블렌드 다크와 마일드 두 가지가 있어요.
저희 엄마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마일드로 구매했습니다.
하우스블렌드 마일드입니다.
리사르커피의 시그니처 캐릭터가 그려진 팩에 주십니다.
원두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냄새를 맡게 돼요^^
집에서도 리사르커피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수역 근처에서 스탠딩 에스프레소 바를 찾는다면 "리사르커피"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스탠딩 에스프레소 카페 리사르커피 약수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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