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런치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요.
바로, 오늘 포스팅할 "루소랩(LUSSO Lab)"입니다.
저의 원픽 카페라서 아껴두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루소랩은 서대문역이나 시청역에서 덕수궁 돌담길 쪽으로 오시면 있습니다.
정동길 끝 쪽에 있는데, 건물이 커서 발견하기 쉬우실 거예요.
루소랩은 2층으로 되어있고, 매장은 꽤 넓은 편이에요.
또,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외관 모습입니다.
루소랩은 아무래도 서대문역과 시청역이 가깝다 보니, 평일에 사람이 더 많아요.
주변 직장인 분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주말에 방문하는 편이에요.
주말에도 토요일에는 사람이 조금 많고, 일요일에는 어느 정도 여유롭게 머물 수 있어요.
사람이 복작복작한 것을 싫어하신다면 일요일에 방문하시길 추천해드릴게요.
1층 한쪽에 원두 향을 맡아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러 종류의 원두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향을 해보고, 자신의 커피 취향을 알아볼 수 있어요.
또, 주문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케이크 모습입니다.
원래 케이크가 더 많이 있었고, 빵도 있었는데 사진 찍으러 내려가니 이미 다 팔렸더라고요.
루소랩의 케이크와 빵은 워낙에 인기가 많기 때문에 드실 계획이 있다면 재고가 있을 때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브런치 메뉴판입니다.
주문은 1층에서 선결제로 하면 됩니다.
음료를 시키시면 진동벨을 주고, 브런치만 시키셨다면 번호 팻말을 주실 거예요.
음료는 1층에서, 브런치는 2층에서 담당하고 있어요.
브런치 메뉴는 위의 사진 이외에도 더 다양하게 있습니다.
브런치를 시켜서 번호 팻말을 받았습니다.
음료는 진동벨이 울리면 1층에서 받아가면 되고, 브런치는 2층에 자리를 잡고 번호 팻말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돼요.
저희는 브런치 메뉴 2가지와 음료 2잔을 주문했어요.
루소랩에 있는 브런치 메뉴는 대부분 먹어봤는데, 무슨 메뉴를 시켜도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사과 쿠키 라떼입니다.
루소랩 정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라고 해요.
역시 시그니처 메뉴와 신메뉴에 이끌리는 저입니다.
사과 쿠키 라떼는 따뜻하게만 즐기실 수 있어요.
위에 올라간 사과 쿠키를 라떼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일단 사과 쿠키가 맛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사과의 달달한 맛이 나는데, 이것을 라떼에 찍어 먹으니 부드러움이 배가 되더라고요.
요즘 날도 쌀쌀한데, 사과 쿠키 라떼로 달콤하게 몸을 녹여보세요^^
정말 강추할만한 신메뉴였습니다.
더치 큐브 라떼입니다.
더치커피를 얼린 얼음이 컵에 담겨서 나옵니다.
우유 한 잔과 시럽을 함께 주시면 기호에 맞게 따라서 드시면 돼요.
우유는 한번 리필 가능합니다.
더치 큐브 라떼는 맛도 있지만, 취향에 맞게 우유와 커피의 양을 조절하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큐브의 양이 많아 진한 라떼 맛이 납니다.
갈수록 커피의 양이 줄고, 우유의 양이 늘어나면서 부드러운 라떼를 즐길 수 있어요.
함께 주는 시럽도 엄청 달지 않아서 라떼와 잘 어울렸습니다.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켜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해요.
기호에 맞게 우유를 따라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커피였습니다.
아메리칸 브런치입니다.
큼직한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구운 토마토, 버섯, 알감자, 시금치 샐러드와 치아바타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메리칸 브런치는 프레쉬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각자의 재료가 어우러져서 신선한 샐러드를 먹는 기분입니다^^
재료가 뭐 하나 튀지 않고, 잘 어울려요.
소시지를 잘라서 시금치와 먹어도 맛있고, 치아바타에 계란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구운 토마토도 적당하게 구워져서 토마토의 단 맛을 높여주었어요.
특히, 알감자가 전체적인 맛을 융화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평소에 먹던 일반 샐러드보다 더 다양한 재료와 함께 샐러드를 즐기고 싶다면 아메리칸 브런치를 추천해드립니다.
아보카도 & 슈림프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몇 달 전에 나온 신메뉴예요.
신선한 아보카도 위에 허브와 스파이스, 올리브 오일에 마리네이드 한 통통한 새우, 수란을 올린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저는 원래 브런치 메뉴 중에 에그 베네딕트를 가장 좋아해요^^
그래서 루소랩의 에그 베네딕트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루소랩의 브런치가 좋은 이유는 위의 아메리칸 브런치처럼 음식이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이 에그 베네딕트도 그렇습니다.
부드러운 잉글리시 머핀 위에 올라간 재료들의 조합이 좋았어요.
수란을 터트려서 아보카도와 새우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새우에 간이 약간 되어있었는데, 그래서 아보카도나 잉글리쉬 머핀과 먹었을 때 맛있었어요.
아보카도는 알맞게 익어서 부드러웠고, 수란도 톡 터트려서 먹기 좋게 익혀 나왔어요.
에그 베네딕트를 좋아하신다면 루소랩의 아보카도 & 새우 에그 베네딕트를 추천합니다.
전체 메뉴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커피도, 브런치도 성공적이었어요.
이래서 자꾸 루소랩에 가고 싶나 봐요.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많이 소개를 시켜줬는데, 블로그에는 아끼다가 올리게 되었어요^^
후식으로 말차 바닐라 레이어 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루소랩의 케이크도 대부분 다 먹어봤는데, 마음에 안 들었던 케이크가 없었습니다.
어떤 메뉴도 참 잘 만드는 것 같아요.
말차 바닐라 레이어 케이크는 말차 시트에 바닐라 크림이 사이사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시트가 굉장히 부드러워요.
말차와 바닐라가 함께 있는 케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루소랩은 이렇게 브런치를 먹고 후식까지 챙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 점심에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덕수궁 돌담길 브런치 카페 "루소랩(LUSSO Lab)"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서대문역, 시청역 근처 정동길 브런치 카페 루소랩(LUSSO Lab)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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