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디타워 중식 맛집 - 차알

안녕하세요!^^ 동파육을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 위해 종로에 모였어요.

종로에서 광화문 쪽으로 조금 걸어가서 광화문 D타워에 갔습니다.

 

광화문 D타워에는 맛집들이 참 많아서 자주 가는 편이에요.

이번에 가 본 곳은 디타워 3층에 있는 "차알"이라는 중식집입니다.

 

차알 매장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어요.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가족들과 외식하기에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해드려요^^

 

 

---

 

 

차알 간판

 

 

외관 및 메뉴판

 

 

차알 외관 모습입니다.

 

빨간색으로 강렬한 네온사인 간판과 메뉴판이 놓여있어요.

바깥에서 메뉴판을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메뉴판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음식점 바깥에 메뉴판이 있으면 꼭 읽어보고 가곤 합니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메뉴가 있으면 그 레스토랑을 찜해놨다가 방문해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밖에 메뉴판을 두는 걸로도 마케팅이 된다고 생각해요.

 

 

내부 테이블

 

 

소파 자리

 

 

내부 테이블 모습입니다.

 

위 사진의 자리 외에도 소파로 된 넓은 자리도 있더라고요.

 

자리만 가득 차지 않았다면 단체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총 4인 이서 4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5가지 메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직원 분께 물어보니 양이 많다고 해서 하나 줄였습니다.

 

그런데 5개 시켜도 됐을 것 같아요.

저희 가족 네 명 모두 적당히 배부르다고 했습니다.

 

푸짐하게 먹으시려는 분들은 사이드 메뉴를 하나 더 시키거나 음식을 넉넉하게 시키시길 추천합니다.

 

 

짜사이와 무

 

 

중식집답게 짜사이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제가 대학생 때 중식집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어요.

이 짜사이를 열심히 버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버무려진 짜사이도 맛있지만, 양념을 막 친 짜사이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상하이 로 포크 (동파육) 33,900원

 

 

단면 모습

 

 

상하이 로 포크 (동파육)입니다.

(Shanghai Lo Pork)

 

오랜 시간 삶아 부드러운 돼지고기에 청경채와 특제 소스를 곁들인 차알만의 시그니처 동파육이라고 해요.

 

메뉴 설명처럼 동파육이 정말 부드러웠어요.

사실 직원 분이 동파육 양이 많아서 메뉴를 하나 줄이라고 했던 거였는데,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성인 남성 주먹만 해요.

겉에 얇은 돼지고기로 둘러싸여 있고, 안에는 부드러운 살이 들어있어요.

 

역시 차알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맛있었습니다.

 

저는 동파육을 시킬 때 항상 볶음밥을 시켜요.

동파육 소스와 볶음밥이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새우볶음밥 9,000원

 

 

담백하게 볶아낸 새우볶음밥입니다.

(Shrimp Fried Rice)

 

동파육과 같이 먹으려고 시켰어요.

 

여러분도 동파육을 시키신다면 볶음밥을 시켜보세요^^

 

심심한 맛의 볶음밥과 동파육 소스가 참 잘 어울립니다.

 

 

차돌 마라탕면 11,900원

 

 

차돌 마라탕면입니다.

(Mala Beef Noodle Soup)

 

차알만의 느낌을 살린 시그니처 차돌 마라탕면이라고 합니다.

 

마라탕에 차돌박이가 들어가니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이 더 진하게 느껴졌고,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 이 마라탕면은 그리 맵지 않았습니다.

 

마라 향이 엄청 강하진 않아서 마라를 별로 안 좋아해도 먹을만한 음식이었어요.

 

제 동생은 마라탕을 좋아하는데, 차알의 차돌 마라탕면에 굉장히 흡족해했어요.

 

평소에 마라탕을 좋아하시거나 매콤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차돌 마라탕면을 추천해드립니다.

 

 

베지 스윗 앤 사워 포크 13,900원

 

 

베지 스윗 앤 사워 포크입니다.

(Veggie Sweet and Sour Pork)

 

갖은 야채를 듬뿍 얹은 찹쌀 탕수육입니다.

 

평소에 먹던 탕수육과는 달라 보이는데, 맛은 비슷하더라고요.

 

꿔바로우와 일반 탕수육 그 사이의 맛입니다.

저는 꿔바로우를 정말 좋아해서 이 탕수육도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또, 위에 양파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좋았는데요.

양파와 함께 먹으니 유린기를 먹는 느낌도 나고 맛있었습니다.

 

햄버거에 양파 들어가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슨 느낌인지 아실 거예요^^

 

 

전체 메뉴

 

 

전체 메뉴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손을 많이 대버렸네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광화문이나 종로 근처에서 중식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광화문 디타워에 있는 "차알"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 친구들과의 만남 장소로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광화문 디타워 맛집 차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