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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힙한 감성 카페 - 봉순이네 다락방

Cafe/Seoul

by 블로거 나나 2020. 10. 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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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힙해지고 싶은 나나입니다.

 

왕십리에 힙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충만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바로,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봉순이네 다락방"입니다.

 

봉순이네 다락방은 제 친구의 단골 카페였다고 해요.

고등학생 때 거의 매일 갔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친구의 추억이 담긴 카페겠죠?^^

지금은 단골로 다니던 때와는 달리 카페가 많이 커졌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예전 단골 카페에 방문한 친구의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아요.

 

봉순이네 다락방은 굉장히 빈지티스럽게 꾸며져 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힙한 감성이 가득합니다.

 

 


 

 

봉다방

 

 

봉순이네 다락방 외관

 

 

봉순이네 다락방 외관 모습입니다.

 

요즘 감성 뿜뿜한 나무 팻말에 봉다방이라고 적혀있네요.

 

봉순이네 다락방은 외관부터 빈티지함이 마구 풍겨져 나와요.

 

주택이 많은 골목 사이에 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더 힙하게 느껴졌습니다.

 

 

카운터

 

 

이곳이 카운터입니다.

 

카운터 옆에는 나무로 된 장식품들과 그림이 있어요.

 

일반 카페와 같이 이 카운터에서 선결제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판

 

 

번호표

 

 

전지현 번호표

 

 

메뉴판과 카운터 옆에 있는 번호표입니다.

 

주문을 하고나면 카운터 옆에 있는 번호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가져가면 됩니다.

 

현빈, 공유 등 잘생기고 예쁜 연예인 이름이 적혀있어요^^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던 연예인을 골라서 가져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지현을 좋아해서 전지현 이름을 가져갔어요.

이렇게 고른 이름은 주문한 메뉴가 나오면 방송으로 불러줍니다.

 

별거 아니지만 이런 귀여운 아이템이 있는 것이 참 좋았어요.

 

 

지하 벽면

 

 

지하 자리

 

 

다른 자리

 

 

봉순이네 다락방은 1층에 카운터가 있고, 좌석은 지하와 2층에 있어요.

 

저는 먼저 지하에 내려와 봤습니다.

 

지하는 대체로 조명이 어둡고, 낙서가 굉장히 많았어요.

저는 낙서가 많은 곳이 그만큼 여러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제 친구도 이곳 벽면에 낙서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봉순이네 다락방 카페를 애정 하지 않으면 낙서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드럼치는 감빵

 

 

지하에는 드럼치는 감빵이라는 공간이 있어요.

 

이곳에서 드럼 레슨도 하고,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드럼을 배우고 싶으신 분이나 공연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2층

 

 

2층 좌석

 

 

단체석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은 지하와 달리 굉장히 밝은 분위기예요.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지하 혹은 2층 자리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밝고 탁 트인 곳을 원해서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마침 사람도 별로 없어서 단체석에 앉았습니다.

 

 

야외 자리

 

 

야외석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이곳 봉순이 다락방에는 자주 찾아오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서 꼭 보고싶었는데, 제가 갔을 땐 나타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꼭 보고싶어요^^

 

 

메뉴판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이 카페는 디저트가 맛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디저트 종류도 많았습니다.

 

저는 요즘 한창 크로플에 빠져있어서 무화과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크림 허니솔티 라떼 5,000원 / 에쏘 말차슈페너 6,500원

 

 

크림 허니솔티 라떼에쏘 말차슈페너입니다.

(cream honey salty latte, esso matcha spanner)

 

봉순이네 다락방에 오면 크림이 올라간 메뉴를 꼭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크림 허니솔티 라떼에 올라간 크림은 달콤하면서 짭조름해서 단짠 비율이 좋았습니다.

 

에쏘 말차슈페너는 아래에 말차, 크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좋아요.

크림이 묽지 않고 점도가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말차나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에쏘 말차슈페너를 꼭 시켜보세요^^

 

 

무화과 크로플 8,800원

 

 

무화과 크로플입니다.

 

크로플에 아이스크림과 무화과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나중에는 아이스크림이 크로플을 뒤덮을 정도였습니다^^

 

보통 무화과가 올라간 디저트는 많아봤자 세 조각 정도 데코처럼 올라가서 실망하곤 했어요.

그런데 봉순이네 다락방은 무화과를 아낌없이 올려줘서 좋았습니다.

 

또, 아이스크림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크로플이 마음에 드실 거예요.

 

밑에 깔린 크로플은 바삭하고 좋았습니다.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과 무화과와 잘 어울렸어요.

 

 

전체 메뉴

 

 

전체 메뉴입니다.

 

하나하나 다 맛있었는데, 음료와 크로플 모두 달아서 쓴 커피를 시킬 걸 그랬어요.

역시 디저트에는 아메리카노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 말로는 이 카페의 파운드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요.

다음에는 아메리카노에 파운드케이크를 먹어보려고요.

 

 

감빵 신청서

 

 

주문한 메뉴와 함께 감빵 등록 신청서를 주셨어요.

 

지하에 있던 드럼 레슨 홍보물입니다.

 

한 달에 120,000원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미니 마이크 - 화장실 키

 

 

참고로, 화장실 열쇠는 바로 이 미니 마이크입니다.

1층 카운터 옆에 있어요.

 

도어락을 터치하고 저 하트 부분을 갖다 대면 화장실 문이 열립니다.

 

 

봉순이네 다락방은 오래된 친구의 집에 놀러 온 느낌이 들었어요.

왕십리역 근처에서 편안하면서도 힙한 감성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봉순이네 다락방"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왕십리 빈티지 감성 카페 봉순이네 다락방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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