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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 그림 그리며 와인 한잔 - 소마드로잉카페

Cafe/Seoul

by 블로거 나나 2020. 10. 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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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나나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카페는 "소마 드로잉 카페" 잠실새내점입니다.

 

예전에 원데이 클래스로 아크릴화를 그려본 적이 있어요.

그때 생각이 나서 찾아보던 중에 드로잉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디저트나 커피, 와인을 마시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어요.

마침 제 친구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갔습니다.

 

저희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좌석이 약 20석 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 예약을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1인 예약 19,900원입니다^^

 

 


 

 

소마 드로잉카페

 

 

입구

 

 

소마 드로잉 카페 입구입니다.

 

핫핑크색의 간판을 찾으면 돼요.

눈에 딱 띄고, 골목에 바로 보여서 찾기 쉽습니다.

 

 

지하 계단

 

 

지하 모습

 

 

소마 드로잉 카페는 지하로 내려가면 있습니다.

 

바깥과 달리 지하 내부 모습은 엄청 세련되었어요.

작은 전시회를 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다들 기대하게 될 거예요^^

 

 

전시 작품

 

 

조각상과 작품

 

 

요즘 전시회에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여러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 거울도 곳곳에 있어서 거울 샷을 찍기 좋았어요.

소마 드로잉 카페에 방문한 손님들 모두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카운터

 

 

먼저 카운터에서 QR 코드로 체크인을 하고, 열을 잽니다.

예약을 확인한 다음, 간단한 설명을 들었어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단, 2시간 이후에 자리가 부족하지 않다면 추가적으로 시간을 더 주세요.

저는 2시간 30분 동안 채색을 했습니다.

 

 

캔버스용 그림

 

 

도안

 

 

그림은 전지, 작은 캔버스, 큰 캔버스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자 가능한 그림 도안을 고르면 되는데요,

저는 전지에 하기로 했고, 여자한복 도안을 골랐습니다.

 

제 친구는 해바라기 그림을 큰 캔버스에 칠하기로 했어요.

큰 캔버스는 3,000원 추가하면 됩니다.

 

 

여자한복 도안

 

 

제가 고른 여자한복 그림 도안입니다.

 

전지 사이즈가 생각보다 더 컸어요.

제한 시간 2시간 동안 과연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굉장히 설렜습니다.

 

 

작업복

 

 

작업 공간

 

 

캔버스는 그림을 찍어내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려요.

 

그동안 작업복 앞치마를 착용하고, 작업할 자리를 고르면 됩니다.

 

자리는 두 자리, 혹은 세 자리마다 칸막이가 쳐져 있어요.

함께 온 사람과 도란도란 작업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자리도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편했어요.

 

저희는 구석의 2인 자리에 앉았습니다.

 

 

팔레트, 붓, 물통

 

 

아크릴 물감

 

 

자리에 가면 이렇게 팔레트, 붓, 물통, 그리고 새 아크릴 물감이 놓여있어요.

 

쓰던 물감이 아닌, 새 물감을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은 물감들

 

 

만약 물감이 모자라다면 테이블 밑에 남은 물감들이 있어요.

 

여기서 색깔을 골라 쓰면 됩니다.

 

 

 

 

 

 

물통, 붓 세척하는 곳

 

 

화장실 앞

 

 

물통을 비우거나 붓을 세척하는 곳도 있어요.

 

이곳에 가면 색연필이나 오일 파스텔도 있는데요,

물감이 아닌 다른 도구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에서 찾아보세요.

 

단, 공용 물품이니 사용 후 제자리에 놔주세요^^

 

 

샹그리아 Non-alcohol 6,000원

 

 

논알코올 샹그리아입니다.

 

그림 그리면서 마시려고 한잔 주문했어요.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도 있고, 맥주도 판매해요.

 

테이블 위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카운터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소마 드로잉카페의 샹그리아는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시나몬 향이 풍기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림 도안

 

 

자, 이제 채색을 시작할까요?

 

저는 전지를 선택해서 직원 분이 이렇게 도안을 걸어주셨어요.

캔버스는 받아서 자신이 편한 대로 놓고 작업하면 됩니다.

 

전지가 생각보다 커요.

만약 소마 드로잉 카페에 사람이 많다면, 캔버스를 추천해드릴게요.

 

 

배경 채색 후 샹그리아 한잔

 

 

배경을 먼저 칠해봤어요.

 

하지만, 이 글을 보는 분들은 배경은 제일 나중에 하세요.

나중에 시간이 모자라서 메인 그림을 대충 칠해서 슬펐습니다.

 

 

치마 색칠 중

 

 

2시간이 되었을 때, 제 그림의 모습이에요.

 

급하게 치마를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멘붕이 와서 마구마구 색칠했어요.

 

위 사진에는 제 손만 보이지만, 제 표정은 상당히 안 좋아요^^

 

그리고 배경을 칠할 때, 물을 너무 많이 묻혀서 전지가 조금 울더라고요.

전지에 그리시는 분들은 물 조절을 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완성된 그림

 

 

완성 모습입니다.

 

추가 30분 동안 후다닥 색칠했어요.

그래서 그다지 마음에 드는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도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림 작업이 다 끝나면 직원에게 말하면 말린 후 포장해주십니다.

캔버스는 투명 비닐봉지에 넣어주시고, 전지는 돌돌 말아서 동그란 통에 넣어주셨어요.

 

 

친구의 완성작

 

 

큰 캔버스에 그린 친구의 그림이에요.

 

배경을 어두운 색으로 칠해서 우울한 해바라기를 그렸다고 하네요^^

친구도 2시간 30분 동안 작업을 했습니다.

 

 

소마 드로잉 카페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커플이 많았고, 저희처럼 친구와 둘이서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아무래도 드로잉 카페 특성상 단체 손님이 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림을 말리고 포장하는 동안 카페를 둘러봤어요.

 

저와 친구처럼 어떻게든 완성하려고 아등바등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엄청난 속도로 완성해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림은 뒷전이고 디저트에 집중하시더라고요^^

이런 분들은 그림은 거들뿐, 카페 분위기에 힐링하시는 느낌이었어요.

 

 

소마

 

 

소마 드로잉 카페에서는 잘하지 못해도, 누구나 예술가이자 모든 것이 작품이 됩니다.

혹시, 그림에 자신이 없거나 그림을 배운 적이 없더라도 자신 있게 채색을 해보세요^^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소마 드로잉 카페"에 방문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셨으면 합니다.

커플 이색 데이트, 친구와의 좋은 추억, 힐링 시간을 갖길 바라요.

 

 

 

이상으로 잠실새내 드로잉 카페, 소마 드로잉 카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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