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릭요거트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요즘 코로나19의 영향인지,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저도 요즘 건강한 식사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에 친구와 왕십리에 놀러 갔는데요,
왕십리에 수제 그릭요거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어요.
바로, 오늘 포스팅할 "팀메리(Tim Marry)"입니다.
가기 전에 찾아보니,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될 만큼 양이 넉넉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그래서 친구와 점심 식사 대용으로 그릭요거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팀메리 매장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매장이 작아요.
총 세 팀이 앉을 수 있는데, 테이블은 두 개가 있고, 한 자리는 테이블이 없습니다.
저는 친구와 매장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포장 주문이 정말 많더라고요.
근처 주민들이 많이 포장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내부 좌석들입니다.
위의 자리가 전부예요.
테이크 아웃에 특화된 매장이라고 생각됩니다^^
테이블도 의자 높이와 비슷해서 오래 앉아서 먹기는 힘들었어요.
다행인 건 그릭요거트가 들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그래도 테이블 높이가 낮은 건 별로였습니다.
쇼케이스 모습이니다.
그래놀라를 팩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집에서 따로 그래놀라를 곁들여 먹으실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한팩 사서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서 먹고 싶었어요.
카운터 및 메뉴판입니다.
요거트 메뉴는 총 12가지가 있었어요.
오른쪽 모니터에는 토핑들이 쓰여 있습니다.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였어요.
매번 토핑을 바꿔 먹으면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제가 단골이라면 저만의 꿀 조합을 만들어서 먹을 것 같아요^^
저는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시그니처 메뉴인 팀 메리와 추천 메뉴인 와이키키를 주문했습니다.
점심 식사 대용으로 먹는 거라서 L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처음 방문한 곳에서는 항상 그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나 추천 메뉴를 먹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팀 메리 L 사이즈입니다.
팀 메리는 그래놀라, 바나나, 블루베리, 딸기청, 키위가 그릭요거트 두 덩이와 함께 나옵니다.
그릭요거트가 굉장히 꾸덕꾸덕했어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과일의 상태도 상당히 싱싱했습니다.
처음에는 딸기청과 그래놀라를 살짝 비벼서 그릭요거트와 먹어봤어요.
역시 청이라서 그런지 달콤했습니다.
그리고 과일을 곁들여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청은 너무 달아서 과일과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추천 메뉴인 와이키키 L 사이즈입니다.
와이키키는 그래놀라, 바나나, 멜론, 코코넛젤리, 연유가 그릭요거트 두 덩이와 함께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와이키키가 더 맛있었어요.
팀 메리는 청이 들어가서 달았다면, 와이키키는 좀 더 건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는 코코넛젤리와 멜론이 들어간 것이 좋았어요^^
그릭요거트가 꾸덕꾸덕하기 때문에 목이 막힐 때가 있는데, 그때 코코넛젤리와 멜론을 먹으면 해소가 됐습니다.
제 친구는 코코넛을 별로 안 좋아하고, 코코넛젤리도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고 했어요.
저는 원래 코코넛을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그릭요거트를 달달하게 먹고 싶다면 청이 들어간 것으로,
좀 더 담백하게 먹고 싶다면 청이 들어가지 않는 메뉴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함께 있는 모습이에요.
나무 그릇에 나오는 것이 더 건강한 느낌이 들고, 예뻤어요.
다만, 단점은 팀메리에서는 음료를 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릭요거트가 젤라또처럼 꾸덕꾸덕하고 쫀득쫀득한데, 그로 인해서 목이 막힐 때가 있어요.
물을 달라고 하면 주시겠지만, 따로 주스나 음료를 팔지 않는 것은 아쉬웠어요.
매장 직원 분들은 상당히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만약 팀메리가 집이나 회사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갔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 끼니용으로 먹기에도 좋고, M 사이즈로 시켜서 간식용으로 먹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왕십리역 근처에서
이라면 "팀메리"에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왕십리 수제 그릭요거트 맛집 팀메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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