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런치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압구정 로데오, 도산공원 브런치 맛집 "리틀넥 청담"에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도산공원으로 놀러 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았나 싶었네요^^
리틀넥 청담은 수많은 도산공원 맛집 중에서도 맛집인 아주 유명한 브런치 가게입니다.
웨이팅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주말 낮 기준으로 웨이팅을 무려 1시간 40분을 했어요.
저는 원래 웨이팅이 있으면 잘 가지않는데, 오랜만에 도산공원에 온 만큼 기다려봤습니다.
결론은 웨이팅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아주 맛있는 브런치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리틀넥 청담 외관 모습과 입구입니다.
입구 바로 앞에 예약을 할 수 있는 기계가 놓여 있어요.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현재 대기인원을 알려주고, 순서가 되면 알려줍니다.
대기 인원을 보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근처를 돌아보고 와도 돼요.
다만, 입장 호명시 자리에 계시지 않다면 차례가 뒤로 밀릴 수도 있다고 해요.
저희는 딱히 가고싶은 곳이 없어서 그냥 입구에 서서 기다렸어요.
메뉴판입니다.
웨이팅을 하다가 차례가 가까워지면 메뉴판을 주셔요.
기다리면서 메뉴를 고르면 주문 시간이 단축되니 더 빨리 식사를 할 수 있겠죠?
줄을 서고 기다리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주문할 메뉴 고르는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덕분에 저희 메뉴를 고르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리틀넥 청담 내부 자리는 반층 위와 지하 자리가 있어요.
저희는 지하에 있는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2인인데, 4인석에 앉게 되었어요.
2인석은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고른 메뉴를 앉자마자 바로 주문했어요.
웨이팅 하며 들은 바로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서 총 4개의 메뉴를 시켰습니다.
아보카도 토스트입니다.
아보카도 슬라이스, 레몬 제스트, 리코타 치즈, 수란, 베이컨, 호밀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옆에 놓인 레몬을 토스트 위에 뿌리고,
수란을 터트려서 함께 썰어 먹으면 됩니다.
레몬 제스트 때문에 토스트에서 레몬 맛이 굉장히 많이 났어요.
레몬 토스트라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저는 상큼한 것을 원래 좋아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상큼한 음식을 좋아하시고, 아보카도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려요.
고구마튀김입니다.
고구마튀김이 맛있다는 글을 봐서 시키게 되었어요.
함께 나오는 소스는 연유 같았어요.
감자튀김보다 고구마튀김이 다소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달았습니다.
고구마 자체가 달달했고, 연유까지 찍어먹으니 아주 달콤한 튀김이 되었어요^^
가장 마지막까지 손이 가던 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리틀넥 사이드 메뉴를 고민하신다면 고구마튀김도 추천해드려요.
아메리칸 오믈렛입니다.
새로 나온 메뉴라길래 주문해봤어요.
원래는 샐러드를 시키려고 했는데, 오믈렛에 샐러드도 같이 나와서 따로 안 시켰어요.
샐러드만 먹는 것보다 오믈렛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이 오믈렛이 참 맛있더라고요^^
리틀넥 아메리칸 오믈렛은 스위스 치즈, 애호박, 가지, 양파, 베이컨, 파프리카, 샐러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계란 지단 안에 위의 재료들과 치즈가 녹아서 들어있습니다.
뻔한 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샐러드도 싱싱하고, 오믈렛과 샐러드가 잘 어울렸습니다.
신상 메뉴이니 오믈렛을 좋아하신다면 리틀넥의 아메리칸 오믈렛에 도전해보세요^^
머쉬룸 리조또입니다.
버섯 리조또 위에 살치살 스테이크가 올라가 있어요.
살치살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에서 미디엄 레어로 보입니다.
저는 주문한 메뉴 중에서 이 머쉬룸 리조또가 가장 맛있었어요.
버섯 풍미가 굉장히 진했고, 살치살 스테이크도 부드러웠어요.
원래는 스테이크를 따로 시키려고 했었는데,
버섯 리조또 위에도 스테이크가 올라가길래 이 메뉴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버섯향이 엄청난 리조또였고, 스테이크도 맛있었습니다.
리조또 메뉴를 고민하신다면 리틀넥의 머쉬룸 리조또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려요^^
리틀넥 청담에서 주문한 전체 메뉴 모습입니다.
음식들은 거의 동시에 나왔어요.
사진을 하나씩 찍고 있었더니 어느새 다 나왔더라고요^^
저희는 2인 이서 총 4개의 메뉴를 시켰는데, 각 음식의 양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고구마튀김을 조금 남기고, 나머지는 싹싹 다 먹었습니다.
저희 옆에 테이블도 여성 2분 이서 메뉴를 4개 시키시더라고요^^
거의 2시간가량 기다린 만큼 이것저것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도산공원에서 브런치 맛집을 찾으신다면 "리틀넥 청담"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압구정 도산공원 브런치 맛집 리틀넥 청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삼각지] 브런치 맛집 - 베르트(vert) (0) | 2021.05.03 |
---|---|
[경복궁] 서촌 분위기 맛집 - 퀴진 라 끌레 (0) | 2021.03.28 |
[광화문] 종로 르메이에르 중식 맛집 - 광화문짬뽕 (0) | 2021.03.11 |
[성수] 성수연방 피자 맛집 - 피자시즌 (0) | 2021.03.08 |
[을지로] 고기 구워주는 맛집 - 한국관 (2) | 2021.02.2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