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니니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날씨 좋은 날 성수동 브런치 맛집 "앤드밀(&meal)"에 방문했습니다.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나와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있어요.
사실 저는 길을 좀 헤맸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골목에 있더라고요.
또, 1층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눈에 더 잘 띄지 않았어요.
그래도 많이 헤매진 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앤드밀은 가게가 크지 않아요.
테이블이 총 4개가 있었는데, 손님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두 팀 정도 웨이팅이 있어서 근처에서 기다렸어요.
핸드폰 번호를 적어놓으면 차례가 되었을 때 전화를 주십니다.
앤드밀 팻말이 놓여져 있어요.
길을 헤매다가 이 팻말을 발견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앤드밀은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돼요.
앤드밀 카운터 및 주방입니다.
보시다시피 아담해요.
앤드밀은 선불제여서 카운터에서 주문을 한 후 자리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앤드밀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가 아담하기 때문에 4인 이상 이서 방문하기는 좀 힘들 것 같아요.
미리 전화를 하거나 웨이팅을 좀 더 길게 해야 방문이 가능해 보입니다.
매장 분위기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고,
창가 쪽 자리에 햇볕이 들어와서 좋았어요.
이 날, 창가 쪽 자리에 어떤 분이 강아지를 데려와서 식사를 하셨는데,
강아지가 정말 너무 귀여웠습니다^^
애견 동반 가능한 가게이니 견주 분들도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앤드밀 메뉴판입니다.
앤드밀의 주력 메뉴는 파니니와 샌드위치예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질크림 고구마 그릴 샌드위치입니다.
저는 이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이곳에 방문했어요^^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당일에 품절된 메뉴들은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요.
양송이감자 스프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해당 메뉴도 이미 솔드아웃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평일 낮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품절된 메뉴들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아이스 라떼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카페라떼가 너무 맛있었어요.
커피 향이 좋았고, 적당히 묵직한 맛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질크림 고구마 그릴 샌드위치입니다.
앤드밀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샌드위치예요.
역시 맛있더라고요^^
토스트 사이에 고구마와 치즈가 들어있고,
밑에 바질크림이 스프처럼 깔려있어요.
바질과 고구마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어요.
빵에 바질크림을 듬뿍 발라먹었더니 나중에는 크림이 모자랐습니다^^
그 정도로 바질크림이 맛있었고, 고구마와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앤드밀에 방문하신다면 이 바질크림 고구마 그릴 샌드위치는 꼭 주문하셨으면 좋겠어요.
새우에그 샌드위치입니다.
하나는 파니니에서 주문했기 때문에 샌드위치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골랐어요.
보시다시피 새우에그 샌드위치는 거의 오픈형으로 나옵니다.
대표 메뉴였던 바질크림 고구마 그릴 샌드위치도 맛있었는데,
이 새우에그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채소가 신선하고, 토마토도 싱싱했습니다.
위에 올라간 계란도 부드러워서 빵과 잘 어울렸어요.
다만, 샌드위치를 간편하게 베어 먹기는 힘들었어요.
나이프로 조각을 내어 먹어야 하는 점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그만큼 재료가 많이 들어갔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좋았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함께 샌드위치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이 샌드위치를 추천해드려요^^
주문한 음식 전체 모습입니다.
샌드위치 하나씩으로 배가 찰까 했는데, 양이 꽤 많았어요.
양송이감자 스프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충분히 배부르게 식사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다 보니 포장을 많이 해가시더라고요.
만약 저희 집이 앤드밀 근처였다면 출출할 때 매번 샌드위치를 사먹었을 것 같아요.
갑자기 이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이런 샌드위치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뚝섬역 근처 성수동 브런치 맛집을 찾으신다면 "앤드밀(&meal)"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뚝섬, 성수동 브런치 맛집 앤드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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