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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티 음식 - 랍스터, 산낙지 손질하기

Tasty/Home

by 블로거 나나 2020. 12.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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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홈파티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동생집에서 홈파티를 했어요. 이번 홈파티는 해산물 요리를 위주로 했습니다.

일단, 랍스터와 산낙지를 생물로 주문했어요.

 

살아있는 랍스터와 낙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었어요.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홈파티를 열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산물은 모두 노량진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주문했습니다.

 

 


 

 

랍스터 회

 

 

랍스터 회입니다.

 

랍스터 회는 처음 먹어봤어요.

살아있는 랍스터였기 때문에 바로 회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랍스터 회는 사각거리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있었어요.

그냥 회만 먹는 것보다는 역시 간장과 와사비를 곁들이는 것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으니, 밖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랍스터 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랍스터와 랍스터 회

 

 

랍스터와 랍스터 회입니다.

 

랍스터 꼬리는 회로 먹었고, 나머지는 쪄서 먹었어요.

랍스터를 파는 음식점에서만 맡았던 랍스터 찜 냄새가 집에서 풍기니 색달랐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는 랍스터가 살아있을 때 뜨거운 물에 넣는 것이 불법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랍스터를 즉사시켰습니다.

 

어차피 먹어야한다면 최대한 빠르고 단번에 처리하시길 바랄게요^^

 

 

랍스터 찜

 

 

랍스터 찜입니다.

 

랍스터는 약 15분 정도 쪘어요.

랍스터 살이 오동통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랍스터의 집게가 맛있었어요.

역시 랍스터는 집게 살인 것 같아요^^

밖에서 랍스터를 사먹으면 정말 비싸잖아요.

밖에서 먹을 가격의 절반 가격으로 회와 찜을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낙지

 

 

산낙지입니다.

 

낙지가 정말 쌩쌩했어요.

생각보다 크기도 엄청 크고 힘이 세서 손질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빨판 힘이 이렇게 강할 줄 몰랐어요^^

낙지는 탕탕이로 먹었는데, 만약 탕탕이로 드실 거라면 해수에 담긴 채로 손질하면 됩니다.

 

먼저 머리와 몸통을 나눠서 자르고 다리를 칼로 다져줘요.

이때, 칼로 잘 썰어지지 않을 수 있는데 질긴 부분은 칼로 강하게 뜯어내듯 잘라주면 됩니다.

 

 

낙지탕탕이

 

낙지탕탕이입니다.

 

낙지탕탕이는 산낙지를 칼로 찹찹 썰어서 간만 맞추면 돼요.

 

간은 참기름과 소금을 약간 넣고, 청양고추가 있다면 썰어서 올려줍니다.

저는 고추를 별로 안 좋아해서 뺐어요.

 

참기름과 소금은 낙지가 움직이면서 알아서 비벼질 거예요.

낙지가 얼마나 쌩쌩한지 홈파티 음식을 다 먹었는데도 다리가 살아 움직였어요.

 

 

 

 

 

 

관자 스테이크

 

 

관자 스테이크입니다.

 

인어교주해적단에서 키조개 관자를 주문했어요.

관자가 정말 주먹만 한 것이 와서 놀랐습니다.

 

다음에 해산물을 또 주문하게 된다면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주문하려고요.

 

관자 스테이크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요.

 

 

관자 스테이크 상세

 

이 맛있어 보이는 관자 스테이크는 안타깝게도 다 먹지 못했어요.

 

다른 요리와 함께 먹으려고 놔뒀더니 관자가 식어서 딱딱하고 질겨졌어요.

관자 요리를 하시는 분들은 꼭 조리 후 바로 드시기 바랍니다.

 

관자 아래에 깔린 것은 감자입니다.

 

 

관자 구이

 

 

결국 관자를 새로 구워서 먹었어요.

관자를 버터에 구워서 버터향과 관자의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살스프

 

 

게살스프입니다.

 

이마트에서 게맛살을 사서 만들었어요.

게살과 계란을 풀고 전분으로 농도를 맞췄어요.

 

게살스프로 속을 따뜻하게 한 뒤에 식사를 시작하니 좋더라고요^^

 

등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이마트에서 장을 다가 호주산 등심을 사 오게 됐어요.

역시 마트만 가면 뭔가를 하나씩 더 사오게 되더라고요^^

 

장보는 건 참 즐거운 일이에요.

 

등심 스테이크는 설명할 것이 별로 없네요.

저는 시즈닝이 된 고기를 샀어요.

 

가니쉬로 양송이와 매쉬포테이토를 곁들였습니다.

 

 

가지와 다진 고기

 

 

가지 튀김

 

 

가지 튀김입니다.

 

가지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다진 돼지고기를 사이에 넣었어요.

그리고 튀김가루를 묻혀 튀겨줍니다.

 

이렇게 튀긴 가자 튀김을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연희동에 있는 라이라이에서 먹은 칠리 가지가 맛있어서 따라 해 봤습니다.

 

확실히 칠리소스와 함께 먹으면 잡내를 더 잡아주는 것 같아요.

어려운 것이 아니니 가지 튀김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해 먹어 보세요^^

 

 

홈파티 음식 전체 모습

 

 

홈파티 음식 전체 모습입니다.

 

총 4명이서 즐겼는데요, 나중에는 낙지 머리와 굴을 넣고 해물 라면도 끓여먹었어요.

집에서 요리를 해 먹으면 재료를 가지고 원하는 음식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정성껏 완성한 요리들과 함께 와인 한잔을 곁들이니 참 행복했어요.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해져서 2단계 플러스 알파로 격상했는데요,

안전하게 집에서 가족들과 홈파티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홈파티 음식 준비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랍스터, 산낙지, 관자 등의 해산물 요리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상으로 홈파티 음식 요리해서 먹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준비한 음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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