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쌀국수를 사랑하는 나나입니다.
광화문 SFC 빌딩에 있는 쌀국수 맛집 "띤띤(tin tin)"을 방문했습니다.
요즘 SFC 빌딩에 자주 가는 것 같아요.
그만큼 그 건물에 맛집이 너무 많아서 아직도 갈 곳이 쌓였습니다.
오늘 포스팅 할 띤띤은 빠르게 저녁을 먹어야 해서 아무 데나 들어간 곳이었어요.
그날따라 쌀국수가 땡기기도 해서 띤띤에 가게 되었는데, 이곳 아주 맛집이었습니다^^
띤띤(tin tin) 외관 모습입니다.
베트남 분위기가 확 나는 모습이에요.
이전에 다낭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띤띤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도 아주 화려하게 베트남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매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매장은 그리 넓지 않았어요.
제 기억으로 테이블이 총 10개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주중에는 런치 스페셜 메뉴도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광화문에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평일에 하는 행사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저녁에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단품으로 총 3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소갈비 쌀국수입니다.
(퍼승보카이)
메뉴 앞에 Spicy라고 적혀있어요.
약간 매콤합니다.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 맵기는 했지만 먹을만했어요.
일단, 소갈비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갈비뼈가 통으로 들어가는데 뼈만 큰 것이 아니라 갈빗살도 꽤 많이 붙어있어요.
가위로 갈비를 발라서 자른 후 드시면 됩니다.
갈비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이런 통으로 나오는 갈비는 질기면 자르기도 힘들고, 먹기도 힘들잖아요?
그런데 띤띤의 소갈비는 고기가 굉장히 연해서 바르기도 쉽고 먹기도 좋았어요.
소갈비를 좋아하시거나 매운 쌀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소갈비 쌀국수를 추천해 드립니다.
베트남식 볶음 쌀국수입니다.
(퍼싸오)
큼지막한 새우가 두 개 올라가 있고, 안에 작은 새우도 여러 개 들어있어요.
숙주와 양파, 계란과 볶아진 쌀국수입니다.
이 쌀국수와 함께 먹으라고 소스를 주는데요, 소스를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특히, 새우가 탱글탱글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볶음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베트남식 볶음 쌀국수를 꼭 드셔 보세요^^
공심채볶음입니다.
(라우몽싸오)
제가 다낭에 갔을 때, 모닝글로리가 너무 맛있어서 매끼마다 주문을 했었어요.
당시 모닝글로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한국에서도 꼭 먹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후에 한국에 와서 몇 번 먹어봤어요.
생각보다 다낭에서 먹었던 느낌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양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베트남에서는 재료 공수가 잘 되어서 그런지 한국보다 3배는 더 많이 줍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여 보았을 때, 띤띤의 공심채볶음은 맛있진 않았어요.
평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심채가 푹 익지 않아서 딱딱했어요.
하지만 맛이 없던 것은 아니니 모닝글로리를 좋아하신다면 사이드로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메뉴 모습입니다.
공심채볶음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소갈비 쌀국수와 볶음 쌀국수는 정말 맛있었어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재방문 의사 100%인 맛집입니다.
쌀국수를 좋아하시거나 베트남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띤띤(tin tin)"에 꼭 방문해보세요^^
이상으로 광화문 SFC 맛집 띤띤(tin tin)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 *
[광화문] 마라탕, 꿔바로우 맛집 - 마라공방 (0) | 2020.11.14 |
---|---|
[뚝섬] 서울숲 타코 맛집 - 갓잇 성수 (0) | 2020.11.12 |
[광화문] 중식 맛집 - 메이징에이 (0) | 2020.11.07 |
[왕십리] 분위기 좋은 파스타, 피자 맛집 - 마음온도 (0) | 2020.11.03 |
[광화문] 골목식당 텐동 맛집 - 온센 (0) | 2020.10.31 |
댓글 영역